시민후보 김민영 무소속 정읍시장 후보 등록

2022-05-18     변재윤 대표기자

무소속 김민영 후보가 12일 정읍시 선거관리위원원회를 찾아 정읍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는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 바른 자세로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물로 제가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삶의 전부였던 민주당을 굳건히 지켜왔지만 민주당 전북도당의 불공정하고 원칙 없는 공천심사와 이에 동조한 중앙당에 더는 시민들의 뜻과 선택권이 유린당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다""시민공천 후보로 정읍시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잃어버린 권리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저 김민영에게 시민들의 더욱 큰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민주당의 불공정한 편파공천에 반발하며 김민영 후보의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강력하게 요청했던 시민들은 12일 김민영 캠프에 모여 김민영 후보에게 시민후보 공천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자료를 통해 정읍시 23개 읍면동 대표 시민들과 정읍시 청년문화공동체 소속 청년들은 김민영 후보에게 시민공천장을 직접 수여하며 시민후보로 공식 추대한다그동안 무조건적 지지로 독선과 오만에 빠진 민주당을 바로 잡자는 다짐도 전했다.

이에 김민영 후보는 정읍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오늘 시민들에게 직접 받은 시민공천장은 세상의 그 어떤 정당의 공천장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으며 시민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앞서 10김민영 후보는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은 바로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모아 세대이음 복지도시 정읍공약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가 첫 번째로 꼽은 시민의 뜻이 바로 세대이음 복지정책이다.

우선 요람에서 무덤까지시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정읍 맞춤형 건강지원센터를 만든다. 이곳에서는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한 정읍의 미래자산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유아 맞춤형 정밀검진 지원’, ‘365 우리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직장을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선 정읍 청년채움공제를 도입해 지역에서 일해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생의 실패를 맛봤던 시민들을 위해선 제2도전을 지원할 정읍시민 재생금융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읍건강지원센터를 통해 정기건강검진을 실시, 건강한 도시 정읍의 기초를 세운다.

아울러 정부에서 올 8월부터 집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소 100억원 이상 확보해 시민의 복지와 생활여건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