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호 4번 이도형 시의원 후보 '플로페인' 이색 선거운동 눈길
돌아온 슈퍼맨, 내장상동 마선거구 3선 도전 ‘어나형(어차피 나는 이도형)’, ‘무나형(무조건 나는 이도형)’ 새로운 구호로 이도형 돌풍 예고
정읍 이도형 시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원들과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거리에서 인사만 하거나 걷기만 하는 선거운동을 하기보다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주워 환경을 깨끗하게 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치는 일명 ‘플로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이도형 후보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면서 ‘어나형(어차피 나는 이도형)’과 ‘무나형(무조건 나는 이도형)’의 재미있는 구호로 이번 선거에 이도형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무소속 기호 4번 이도형 후보는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슈퍼맨 콘셉트로 내장상동 유권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선거 개시날인 5월 19일에도 4년 만에 깜짝 슈퍼맨 차림을 보여줘 유권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고 이번에 펼치는 새로운 선거운동인 ‘플로페인’ 또한 좋은 아이템이라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도형 후보는 정읍사랑상품권 도입, 시민정원 가꾸기 등 생활 밀착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애써왔으며 즐거움 가득한 정읍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소중한 한 표로 ‘표쭐 내 주시기’를 부탁했다.
지난 8년간 무소속으로 활동한 이도형 후보는 제7대 예결특위 위원장, 제8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내면서 정읍사랑상품권 도입 유도, 시민정원 가꾸기 외에도 쉼과 대화가 있는 벤치 설치, 주차환경 개선, 내장산 상가 교량 조명 설치 등 생활과 밀착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상상력과 즐거움이 팡팡!! 샘솟는 정읍’을 만들기 위해 피규어 거리 조성 등 즐거운 거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정읍사랑상품권 500억원으로 발행액 상향, 군입대자 입영지원금 지급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표쭐 내다’는 혼쭐내다와 ‘표’를 조합해서 만든 새로운 말로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돈쭐내다(돈으로 혼쭐내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편 이도형 후보는 숭실대 사회사업학과 졸업, 전주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했으며 복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을 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올해 초 의정활동 실적 상위 5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도형 후보는 “사회복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해 주는 일을 하면서 내공을 키웠고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에서 올해 1월 발표(연합뉴스)한 의정활동 실적 상위 5인 선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