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정읍시장후보 “당선 시 봉급을 받지 않겠다” 전격 선언

2022-05-26     변재윤 대표기자

이상옥 정읍시장 기호 5번 무소속 후보(정책학 박사)가 오는 6.1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에 당선될 경우 재임기간 중 봉급 전액을 받지 않겠다고 22() 전격 선언했다.

이상옥 후보는 이러한 결심 이유에 대해 그간 전.현직 시장이 연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의혹을 일으켰고 이번 출마 후보들도 여러 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받들어 자신이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오로지 헌신 봉사한다는 각오 하에 산하 공무원 인사나 인허가, 각종 관급 사업계약 등에서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재임기간 중 받는 봉급을 전액 정읍시청 회계계좌에 반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면서 이번 이상옥 후보가 시장으로서 봉급을 받지 않겠다는 신선한 약속이 시민들에게 인지도와 호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주요공약에서 사람농사 잘되는 정읍 건설 및 답답한 정읍을 확 바꾸겠다는 기치아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지방행정의 부조리를 일소하겠다고 약속하며 자신은 시민 한분 한분을 하늘처럼 모시며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봉급을 시민에게 반납하겠다는 용기 있는 결단이 정읍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가 일부라도 회복이 되고 시민들이 다소나마 위로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한편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오로지 정읍의 발전과 시민들이 잘사는 것만 생각하며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시장의 선택기준은 이제 소속정당이 아니라 인물과 정책이 돼야 우리 정읍의 미래가 보인다. 선거문화의 혁신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말미에 풍부한 공직 경험과 글로벌 통찰력 그리고 정책학 박사로서 행정전문 역량 등을 발판삼아 국내외 인맥을 총동원하여 정읍 인구절벽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낙후된 정읍 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산물 명품 브랜드화, 휴양관련 산업 활성화 등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성원하고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