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재향군인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위문

2022-05-27     이인근 기자

정읍시재향군인회가 지난 4일 산내면 매죽리 오두봉 일대와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여시목골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을 위문하고 위문금 전달했다.

유해발굴 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호국보훈사업 중 하나다.

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진안 운장산, 임실 회문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순창 347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6.25전사자 유해발굴은 414() 개토식을 시작으로 513일까지 육군 제35사단 105여단 3대대 장병들의 노고속에 진행된다.

3대대장은 “MG50 탄두 등 수많은 증거물품 등이 발견되고 있어 그 어떠한 한가지라도 소홀함이 없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35사단장과 정읍시재향군인회장이 참석한 브리핑에서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35사단장은 우리가 오늘날 이룩한 번영의 한가운데는 6·25전쟁에서 국가를 위해 자기 목숨을 초계와 같이 버리신 호국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있어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늦었지만 한 분 한 분 모두가 유족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또 정읍시재향군인회 윤재동 회장은 유해발굴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 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땀방울을 흘린 우리 장병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