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규모 인사 단행 초읽기

행자부 총액인건비제 시범 실시 4급 1명, 5급 2명 승인

2005-12-19     정읍시사
축산진흥센터 * 부읍면장제 신설, 시설사업소 * 유통사업소 폐지


정읍시의 총액인건비제 시범 실시에 따른 기구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 연말 안에 단행될 대규모 인사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정읍시는 지난 7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총액인건비제 실시를 위해 신설 요청한 4급 1명과 5급 2명을 확정 통보받았으며, 12일 정읍시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덕철)의 심의를 거쳐 14일 열린 제112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정읍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읍시가 의회에 제출한 기구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축산진흥센터(4급. 국장급)가 신설되고 시설관리사업소와 유통지원사소 등 2개과가 폐지되며 과학산업과, 질병관리과, 순환농업과, 연구개발과, 축산경영과 등 5개과(5급)가 새로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기구정원은 현행 1,058명에서 1,048명으로 감소(7급이하 13명) 되며 15개 읍.면.동에 부면장제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 기구조직개편안에는 농업기술센터를 농업정책과, 순환농업과, 기술보급과, 연구개발과 등 4개과로 확대해 축산진흥센터 신설과 함께 농 ․ 축산분야에 대한 업무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읍시보건소 산하 질병관리과의 경우 관리의사 정원사용 기구화로 특채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존과의 명칭변경은 자치개혁과를 자치혁신과로, 사계절관광추진단을 사계절관광과로, 문화관광과를 문화체육과로, 지역정보과를 정보통신과로, 도로교통과를 교통과로, 농업진흥과를 농업정책과로, 예술문화회관을 정읍사예술회관으로 변경된다.

한편 이같은 기구조직개편으로 인한 신설과 연말퇴직으로 공석이 되는 자리는 4급(국장급)의 경우 축산진흥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등 2자리, 5급(과장급)은 5자리로서 하위직 특별승진 대상자를 감안할 때 이번에 단행될 인사에 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