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학수 시장후보, 북면 SK넥실리스 인근에 배터리 부품공장 유치

SK그룹의 투자계획에 정읍을 끼워 ’양질의 일자리‘ 확보

2022-05-30     변재윤 대표기자

26일 이학수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가 “‘SK그룹이 반도체(Chip)·배터리(Battery)·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에 향후 5년 간 24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발표와 관련해 북면에 위치한 SK넥실리스 정읍공장 인근에 배터리 등 관련 부품공장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당일 이 가운데 142조원을 국내에 투입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5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은 배터리용 동박 제품을 생산하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996년부터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 사업을 펼쳐오던 SK넥실리스는 세계 1위의 기술력으로 2003년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동박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 집전체(集電體) 역할을 하는 얇은 구리막을 말한다.

현재 39000평의 북면 공장에는 현재 6개의 동박 공장과 박막 공장 1개가 들어서 있는데 인근에 배터리 관련 부품공장까지 유치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통해 정읍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이학수 후보의 생각이다.

한편 이학수 후보는 공약으로 수소와 태양광 발전 등 그린에너지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