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상동 이도형 시의원 후보 ‘소아 응급의료체계 구축’ 주장
2022-06-01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마선거구(내장상동) 3선에 도전하는 이도형 후보는 아이 키우는 즐거움이 가득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소아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도형 의원은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젊은 부부로부터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 중에 한밤중에 열이 나는 등 아이들이 아플 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응급센터가 없어서 불안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당시 이 후보를 찾은 부부는 정읍아산병원이 전북 서남권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지만 소아과 분야에는 전문성이 미약하며 밤중에 전주나 광주 등 대도시 의료기관으로 직접 운전을 하고 갈 경우 구급차로 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다는 것을 호소했다.
이에 이도형 후보는 “정읍아산병원의 소아 응급의료 기능향상을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아환자 관외 이송 구급차 이송비 지원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초기 대응방법 안내, 신속한 이송, 보호자의 심리적 안심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소아 응급환자 전화상담 시스템을 갖추는 것에 대해 건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