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음식점 ‘주방 후드 청소하기 운동’ 전개

정읍소방서가 5월 31일까지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주방 후드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주방 후드 청소하기 운동’은 지난해 4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주상복합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의 발화 원인으로 주방 내 웍의 기름이 과열·착화되어 천장을 통해 화염이 확대된 사례와 관련 이번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간주도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정읍소방서에서는 관내 일반음식점 30개소와 휴게음식점 12개소를 방문해 배기덕트 설치기준 및 설치 방법 안내, 주방용 ‘K급 소화기’ 설치, 주방 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정기 청소 실시, 대형음식점 등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의 음식점 후드 화재 발생 요인 제거 안내문을 배부했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기름 및 화기 취급이 빈번한 음식점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 후드 기름때 청소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주방에는 기름 화재에 적응성이 높은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