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생명 살리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2022-06-09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지난달 1914시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성사거리에서 샘고을시장을 거쳐 정읍시청에 이르는 중앙로 약 5.5km의 상습정체 구간과 신태인시장 등 각 119안전센터 관할 구역 내 정체 구간 및 주요 출동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경고장 발부 등도 병행 실시됐다.

운전 중에 뒤에서 긴급자동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출동 중이라면 교차로 또는 그 부근의 경우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로의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편도 2차선 도로는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통행 편도 3차선 도로는 일반차량은 1, 3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통행 보행자의 경우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춰 긴급차량이 지나가도록 기다린 후에 지나가야 한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양보 운전 및 불법주정차 근절 등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가족과 이웃을 위한 배려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지난 12수성초등학교와 수성동 우체국 등 수성동 주택 밀집 지역 및 다중이용업소 밀집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