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개원 기념 특별전시 개최

2022-06-09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511()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하기념관’)에서 전시 동학로 742를 개최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하 기념공원’)의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기념공원이 들어서는 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일대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기념공원 설립은 2004년에 제정된 동학농민혁명참여자등의명예회복에관한특별법 제8조에도 명시된 기념사업으로 면적 301329에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전시관·추모관, 야외캠핑장 등을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한편 동학로 742 일대는 1894511(양력) 동학농민군이 최초 승리한 황토현전투가 있던 곳이며 1960년대부터는 다양한 기념활동이 계속돼 현재에 이르는 상징성과 장소성이 매우 높다.

전시는 총 4개 파트로 구성되며 각종 사료는 물론 군사정권에서 세웠으나 대중의 손에 의해 파손된 기념비 그리고 1994년 동학농민혁명 1백주년 기념행사에 실제 사용된 걸개그림 등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전시 동학로 742를 통해 기념공원 이전의 역사를 만나보고, 대중과 함께 만들어갈 이곳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3-530-9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