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펌프구조대 현장 대응력 강화 훈련 매진
2022-07-06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펌프구조대(Pump-Rescue)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펌프구조대 장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펌프구조대는 119구조대와 원거리에 있는 농·어촌 등에서 교통사고와 수난 사고, 각종 안전사고 등의 구조상황 발생 시 현장 도착 시간이 지체됨과 소방서당 1개소 구조대 운영으로 동시다발적 구조상황 발생 시 구조대의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읍지역에는 6월부터 영원119안전센터와 칠보119안전센터가 펌프구조대로 지정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주요 임무는 △특수장비를 활용한 차량 문 개방, 끼임 제거 등의 2차 위험 요소 제거 △수난 사고 시 익수자에게 인명 구조 장비 전달 △생활안전 활동 외 기계 끼임 사고·추락사고 안전조치 등이다.
이에 따라 정읍소방서는 자체 훈련 프로그램인 현장에 강한 실전형 소방 훈련계획에 맞춰 실제상황을 가정해 유압장비와 에어백 등의 펌프구조대 구조장비를 활용한 교육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원거리 119안전센터에 구조기능을 보강한 펌프구조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구조 현장에 한발 앞선 대응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