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수제천보존회 무고 복원 연주회 개최

2022-07-07     이인근 기자

정읍시 수제천보존회가 지난달 2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수제천 무고 복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수제천보존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제천의 무고() 복원 중간 결과를 시민들에게 시연하고, 동시에 우리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줌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장기철 이사장과 김현덕 수제천 후원회장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 등이 참석해 수제천의 선율을 감상했다.

이금섭 감독과 수제천 연주단은 애절한 사랑을 담은 생황·해금 2중주곡 비익련리’, ‘메나리조를 위한 피리 협주곡등 아름답고 장중한 수제천의 음악을 선사했다.

또 내장사 대우스님과 천상병, 안도현 시인의 시를 소재로 이금섭 감독이 작곡한 곡을 바리톤 김동식과 소프라노 고은영이 함께 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장기철 이사장은 수제천보존회는 정읍만의 특색있는 수제천으로 무형문화재 등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