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감곡보건지소 이전 신축

건평 386여㎡, 한방진료실 등 갖춰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기대

2009-12-21     정읍시사

정읍시 감곡면 감곡보건지소가 이전 신축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985년 지어진 기존 보건지소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진료환경이 매우 열악,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새 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키로 했다.

새로 지어질 보건지소는 총부지 1,409㎡에 건평 386㎡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2층 건물로 들어서며 1층에는 의과 및 한방진료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2층에는 공중보건의 숙소가 배치된다.

총사업비는 6억4천100만원(국비 3억6천100만원, 도비 3천600여만원)으로 시는 이번 보건지소 신축을 위해 수차례 전북도 및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해 신축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 필요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현지에서 강 광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기공식에서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보건지소가 새롭게 건축,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추고 의료장비 기능이 대폭 보강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