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4기 시민정원사 47명 육성

2022-08-17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가 사계절 푸르름과 매력이 넘쳐나는 힐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꽃담원(원장 송정섭)에서 제4기 정읍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지역 내 꽃과 나무를 가꿔나갈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정원사 47명을 배출했다.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교육으로 시민의 녹화의식을 길러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내 녹색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4시간씩 20주간에 걸쳐 식물의 종류와 특성, 정원의 이해와 정원조성 실습, 토양 및 병해충 관리 등의 실습과 현장 교육을 받으며 정원사로서의 소질과 역량을 강화했다.

앞으로 정원사들은 시 도심 속 정원 가꾸기 사업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시의 녹지공간이 더 아름다워지길 기대한다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전문가를 꾸준히 양성하고 꽃과 정원이 아름다운 정읍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114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내장호 주변 야생화 동산과 단풍생태공원 내 정원 실습장, 시민정원 등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로화단의 수목 나무 옷 입히기와 공공기관 수목 전지작업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정읍 가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