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태세 강화
2022-08-18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최근 여름철 물놀이 등의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수난사고의 선제적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전북소방본부 따르면 지난 7월 27일 무주군 부남면 감동교 인근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7월 한 달간 전북에서는 총 67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하여 56명이 구조되었고 이 중 15명은 사망했다.
이에 따라 정읍소방서는 ▲인원·장비 등 긴급출동을 위한 사전 정비 등의 수난사고 긴급구조태세 확립 ▲수난사고 발생 및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수난구조장비 확충 및 점검 등을 강화한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