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방안전교육

2022-08-31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정읍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재한외국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청과 법무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재한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한국어 수준 3단계 이상의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화재 등 응급상황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피난시설 사용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생활 속 안전교육 내용이 담긴 외국어(6개국) 소방안전교육 교재도 배부했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재난 상황에 취약한 재한외국인에게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