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외면 외목마을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열어
2022-09-01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산외면 외목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전입한 귀농인 환영 행사를 열고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지난 22일 산외면 소재 식당에서 열린 외목마을 귀농인 환영 행사에는 귀농인 3세대 6명(박용현, 송기주, 윤연복씨 세대)과 마을주민 30여 명이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농촌 마을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면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마을주민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귀농인 윤연복(69세) 씨는 “인천에서 살다가 공기 좋고 살기 편한 곳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을 결심했는데 마을주민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셔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정희 면장은 “이웃 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귀농하신 분들이 행복한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산외면의 전입인구는 207세대 398명으로 산외면 전체인구가 2,000여 명임을 감안할 때 전입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로 높은 편이며 해마다 전입인구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