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마을기업들 추석맞이 우수 제품 특별 할인 판매행사

2022-09-14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소재 마을기업 8개 업체가 831일 정읍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마을기업 제품 판매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돕고, 해당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기업은 8개 업체로 다모이야기(꽃차, 쌍화차, 잡곡) 다정인(천연염색 스카프) 대흥리 마을공동체(참기름, 들기름) 새미찬(반찬류) 씩씩한 콩나물(콩나물, 콩나물 키트) 자연가(떡갈비, 섬유선식) 콩사랑(현미 떡, 귀리 가공식품) 해아람(한과, 현미누룽지)이 참여해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사회적기업 3개소(알콩달콩, 두손푸드, 유기농비건)도 함께 함으로써 사회적 경제기업 간 소통하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읍시립농악단의 사자춤, 버나돌리기 등 추석 명절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와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체험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서 마을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앞으로도 마을기업 공공 구매 활성화와 가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