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서부보훈지청, 추석 명절 계기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2022-09-21     이인근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추석을 맞아 6일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아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옹(96)에게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일제히 봉기할 것을 계획하고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서훈받았다.

김영진 지청장은 이석규 지사님을 비롯해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분들의 공헌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매월 생존 애국지사에게 특별예우금을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100여 명에게 제수비, 사망조위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유가족 390여 명에게는 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