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3회 입암면민의 날 및 제27회 면민 체육대회 성황
‘화합과 대축제의 장’
면민 화합 및 소통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제13회 입암면민의 날 및 제27회 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입암면 대흥초등학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입암면 체육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임승식 도의원, 황혜숙 시의회 부의장, 장학수 산림조합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9명의 모범주민과 출향인에게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가 수여됐다.
먼저 면민의 장 ‘공익장’에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을 일에 앞장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면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한 이금봉씨가 상을 받았다.
도 ‘애향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출향인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향토의 명예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현규(서울시 서대문구)씨가 받았다.
그리고 교통사고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노부를 8년간 지극정성으로 섬기고 봉양해 면민의 귀감이 되는 효행을 몸소 실천한 조홍석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또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공으로 유종대씨가 윤준병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고 시정발전과 면민화합에 공이 많은 소성주씨, 장문숙씨, 이동진씨에게 이학수 시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신현철씨는 입암면 체육발전과 면민 화합 공으로 최백곤 체육회장 감사패, 장한용씨가 강광 정읍시 체육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당일 행사는 아침부터 운동장 곳곳에서 투호놀이, 고리걸기, 윷놀이 종목이 진행되고 기념식 이후에는 4차원균형벨트시연, 김성환외 2인 초청가수 공연, 라인댄스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2부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은 화합과 대축제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최백곤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입암면민의 날 체육대회는 면민이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오늘만은 고된 농사일과 삶의 피로를 훌훌 털어버리고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유승호 면장은 기념사에서 “입암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밝고 기대되는 지역이다. 70년대 호황을 누렸던 직물공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제 이곳에는 영장류자원지원센터 등의 연구소와 철도산업 특화단지인 다원시스 등 전도유망한 첨단산업이 줄줄이 터를 잡고 있으며 입암은 물론 정읍의 산업과 경제를 튼튼하게 견인하게 될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입암면 직원들은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하고 면민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