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22회 이평면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 대성황
‘서부권역 교통의 중심’
정읍 제22회 이평면민의 날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1일 이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 명의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이 대성황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 윤준병 국회의원, 임승식 도의원, 고경윤 시의장, 이복형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재경향우회 이정술 회장과 출향인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평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경기 등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쌓인 피로를 풀고 화합 한마당의 장으로서 열기를 가득 메웠다.
먼저 당일 기념식에서 면민의장 수여식이 마련, ‘애향장’에 평소 고향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서용식(경기도 이천시)씨가 수여받았다.
또 ‘공익장’은 성실하고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헌신 봉사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강성기씨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병약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행으로 귀감을 사고 있는 김광수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또한 정읍시정 발전에 공이 많은 오금리 오산마을 김훈기씨, 마항리 연화마을 복미자씨가 이학수 정읍시장의 감사패 증정이 있었고 남다른 애향심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이평면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선 박헌우 이평농민회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그리고 장학금은 이평초등학교 1학년 3명과 병설유치원 11명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행사는 체육경기(4종목)과 아울러 축하공연 난타(이평 주민), 색소폰 연주(김종곤), 시낭송 엄마의 금손(유수진), 라인댄스(이평 주민), 변검(추인숙)이 주민들의 흥을 돋웠고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시상으로 하루동안 즐거움이 가득했다.
한편 이태완 이평면 발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이평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며 오래전부터 정읍의 서부권역 중에서도 교통의 중심지로 많은 차량이 왕래하는 지역이며 평야지대”라고 소개하고 “오늘 함께 한 면민 그리고 출향인들도 세월의 흐름 속에 젊었을 때의 아름다운 추억들이 점점 잊혀 가고 있음을 새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래도 면민의 날을 통해 서로서로 화합하고 뭉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참으로 이평면민들은 정말 저력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다”면서 “오늘 함께 하고 계신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