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가을철 캠핑 안전수칙 준수 당부
2022-10-28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캠핑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캠핑장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 전열기구의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으며 밀폐된 텐트 내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성도 매우 크다.
캠핑 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캠핑장 주변 불법소각 금지 ▲텐트마다 소화기 설치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가연물과 화기는 충분한 거리두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 난방기, 난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텐트 내에 설치하면 더욱더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송성일 방호구조과장은 “캠핑은 불멍과 바비큐 등 잦은 화기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캠핑객 스스로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