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김대원 위원장 당선
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에 김대원(6급, 도서관사업소) 전 제8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국장(사진 가운데)이 선출됐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후보자 모집 결과 당선자인 기호 1번 김대원이 단독 출마했다.
투표는 10월 27일 찬반투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디지털시대와 조합원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고자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10월 27일 1일간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선거인 1,133명 중 798명(70.43%)이 투표에 참여했고 개표결과 기호 1번 김대원이 98%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대원 당선인은 “제9대 정읍시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은 임금 삭감, 공무원 연금 파탄, 불공정한 인사제도 등 산적한 현안을 대응하고 모두가 행복한 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들라는 1,133명 조합원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있는 자리인 만큼 그 뜻에 부합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는 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는 당선 일성이다.
이어 “지금 공무원조직은 급격한 세대교체의 시기에 있으며 조합원의 60% 이상이 MZ세대로 바뀌고 있는 만큼 그들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시책들을 펼치면서 구세대와 신세대가 서로를 잘 챙겨줄 수 있는 명랑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2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의 역사가 후배 세대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2월1일부터 시작되고 취임식은 내년 1월에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