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녹색당 단풍철 내장산 쓰레기 줍기 산행 봉사

2022-11-11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녹색당이 지난 1030일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많이 찾는 내장산 등산로의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읍녹색당 당원들은 가을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불출봉에서 망해봉, 신선봉, 연자봉으로 이어지는 구간 등산로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된 쓰레기에는 담배꽁초, 물티슈, 물병 등 다양했으며 특히 코로나 시대를 반영해 마스크가 쓰레기 비중이 많았다.

함께 한 이상규 당원은 긴 구간 등산로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 치고는 그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데 대해 높아진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으나 산불위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산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는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버려지는 물티슈는 썩지도 않고 자연에 많은 해를 끼치는 새로운 쓰레기로 점점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정읍녹색당은 지난해부터 당원들과 함께 지역 인근으로 산행을 다니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레기줍기 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권대선 위원장은 녹색당은 자연과 뭇 생명들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나빠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쓰레기 줍기 산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