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등학교 양영기 총동창회장 취임
“아름다운 모교 성장과 활기찬 총동문회 이어가는데 최선”
“많이 부족하지만 헌신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모교의 성장과 활기찬 총동문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찰나에서 영원으로’ 지난 11월 4일(금) 오후 6시30분 정읍서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정읍서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임 장문규(12회), 취임 양영기(25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당일 행사는 이태원 사고에 따른 애도 기간이어서 이·취임식 전후 행사는 생략하고 경건하고 차분한 행사로 진행됐다.
옥윤종 사무국장(28회)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강병호 교장과 옹상길 원장(7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회 최정식 초대회장의 공로패 전달과 이·취임사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또 15회 조희태 회장(작가)의 시각장애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할아버지가 열세 살 손자에게 들려주는 위인들의 열세 살 일화를 정리한 ‘열세 살 솔시레’라는 책의 출간 소개도 이어졌다.
이날 신임 집행부는 양영기 총동창회장을 중심으로 사무국장 옥윤종(28회), 재무국장 김필윤(25회)을 포함 감사 이희섭(15회), 유형기(29회)가 선임 구성됐다.
양영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정읍서초등학교는 제77회 졸업생을 포함해 25,000여 명의 졸업생들이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교생 391명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많은 인재들이 오케스트라, 핸드볼, 태권도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며 훌륭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가고 있다”고 후배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이임하시는 장문규 회장님께서 훌륭하게 잘 다져 놓은 총동문회를 제25회 졸업생인 제가 정읍서초등학교의 자랑스런 동문 일원으로서 긍지를 높이고 모교의 발전을 이루고자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길이길이 빛낼 터전을 마련하고 봉사하고자 한다. 많은 동문들의 격려와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