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초, 2022 어린이 재난 안전훈련 실시
2022-11-1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신태인초등학교가 지난 10월 27일(목) 재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실제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2022 어린이 재난 안전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 초등학교 154개교와 특수학교 21개교가 실시하는 이 훈련은 4주간 학생이 스스로 기획, 실행하는 자기 주도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난대비와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신태인초등학교(교장 임선화)는 6학년 2반 학생 15명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전교생의 재난 안전훈련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재난 개념 이해, 재난 안전체험활동 △안전맵핑, 우리학교 위험요소 및 소방시설 찾아보기 △대피지도 만들기, 어린이 비상대책반 구성하기 △임무카드 작성, 역할 훈련하기, 심폐소생술 등의 사전교육을 한 후 당일 최종 훈련에 참여한 것.
훈련은 지진 및 지진으로 인한 화재의 2가지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고 사전 교육과 훈련을 받은 6학년 2반 어린이 비상대책반은 전교생의 대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신태인소방서, 정읍보건소, 신태인파출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비상대책반이었던 김00 학생은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