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2022-11-18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2,719건이며 사계절 중 겨울철 화재 발생은 26.2%, 화재 사망은 27.6%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7개 전략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7대 전략은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관리 제도개선,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특수시책 추진 등이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계절 특성상 화기 취급이 많고 실내 생활이 증가하는 등 타 계절에 비해 화재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겨울철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