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최규철 전북도체육회 위원 정읍시체육회장 출마선언

최규철 전북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입암현명양식장 운영)이 지난 22일 민선2기 정읍시 체육회장 후보로 나섰다.

최 위원은 이날 ‘시민이 건강하고 체육인이 즐거운 체육의 메카, 정읍’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포부와 함께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두에서 “어느 순간 정읍은 스포츠와 체육에 있어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 이는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정치연장 목적으로 사업가들이 사업확장 수단으로 정읍시체육회를 운용하는 바람에 체육이 침체의 늪에 빠졌다”고 직시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체육을 전공했고 지도자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는 “대학과 중·고등학교 강단에서 체육인 후배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정읍시 체육발전을 위해 단풍미인 여성축구단을 창단했고 단장 겸 감독을 겸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최규철 위원은 “정읍시 체육회장이 된다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선수를 배출, 전입하여 정읍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정읍시가 추진 중인 스포츠 종합타운 설립을 그동안 쌓아온 체육관련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앞당기고 체육기금과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체육회를 원활히 운영하겠다”고 공약으로 냈다.

또 정읍시를 전지훈련과 종목별 대규모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최 위원은 “정치는 정치인에게 사업은 사업가에게, 체육은 체육 전문인에게 맡겨야 정읍시 체육회가 살아난다. 체육에 대한 그동안의 철학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을 정읍시를 ‘체육의 메카’로 만드는 데 바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