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제105회 단풍아카데미 허순구 음악감독 초청
2022-12-06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가 11월 30일 오후 7시 연지아트홀 공연장에서 ‘알고 들으면 더 재미있는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제105회 정읍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챔버뮤직소사이어티 대표 허순구 음악감독이 강사로 나섰다.
허순구 음악감독은 강원스트링오케스트라와 춘천실버예술단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에는 춘천시 음악상, 2020년에는 강원예총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허순구 음악감독은 이날 강연에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클래식 음악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능력과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문 실내악 연주단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익숙한 곡을 직접 감상해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정읍 단풍아카데미는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정읍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거나 정읍시청 총무과(539-51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클래식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며 “많은 정읍시민이 강연을 들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