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상동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 부부 성탄절 선물 제공
‘희망 산타’로 불리는 정읍 내장상동 엘디마트가 지난 12월 25일(수) 오후 1시부터 지역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2,719명에게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학금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특히 추첨 당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유아~초등6학년)에게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정읍 지역 어린이 보살피기에 한결같이 사랑을 실천하는 안정남 회장과 부인 최경숙 대표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팔을 걷고 나선 것.
내장상동 엘디마트는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아 무료 경품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매년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잊지 않는 엘디마트 안정남 회장 부부가 처음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원래 농기계 대리점만 했던 그가 ‘엘디마트’라는 상호로 중소형 규모의 상점을 장흥과 정읍 2곳에 개점한 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날이면 어김없이 나눔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인재양성에도 사재를 쾌척하는 등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남 회장은 “나의 어린 시절은 가난으로 힘들게 살아왔기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늘 번 만큼 사회에 기꺼이 환원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힘든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길 늘 바라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청량제 역할로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엘디마트는 매장 배송어플인 ‘토마토 앱’을 통해 가입 회원들에게 쿠폰을 증정하고 매일 할인행사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