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과학대학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2023-01-31 이인근 기자
전북과학대학교 국제교육원이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이민자가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기타 사회 적응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제공, 상담 등을 실시한다.
사업 내용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행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교육단계 배정을 위한 사전평가 및 교육단계별 평가 업무 수행 △기타 시민교육 및 이민자를 위한 정보제공, 상담 실시 등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한국어와 한국문화(0단계~4단계), 한국사회이해(5단계)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어 수준에 따라 기초(0단계), 초급(1, 2단계), 중급(3, 4단계) 단계별 교육이 진행되며 한국사회이해(5단계)는 외국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소양에 대해서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역사, 법, 지리 영역 등을 영주용 기본과정과 귀화용 심화 과정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전북과학대학교는 2015년부터 4회 연속 ‘이민자 조기 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유학생 관리에 특화돼 있으며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 학교로 한 층 더 발돋움하게 됐다.
국제교육원 서현수 원장은 “현재 약 200여 명의 유학생이 학교의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며 성공적인 한국 유학 생활을 이뤄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