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서부보훈지청 설 명절 계기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2023-02-08 이인근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 전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호남지역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신 이석규 옹(만 96세)에게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 표창 서훈을 받았다.
주영생 지청장은 “현재 호남지역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이신 이석규 지사의 모습을 뵈니 가슴이 뭉클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온 마음으로 예우를 다하는 일류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매월 생존 애국지사에게 특별예우금을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 약 110여명에게 제수비, 사망조위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