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설 연휴 빈틈없는 방역 조치와 의료 대응 체제 마련

2023-02-08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가 설 명절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고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발생 대응을 위해 12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또 코로나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 기관, 약국 등을 안내하는 의료상담센터도 24시간 운영했다.

아울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9시부터 18시까지 정상 운영하고,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해외입국자를 실시간으로 감시·관리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최소화에 주력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요양병원·시설에서의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됐다. 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며 요양병원·시설 입소자는 예방 접종을 마쳐야 외출이 된다.

요양병원·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의 감염차단과 확산 예방을 위해 선제검사용 신속진단키트도 제공했다.

더불어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함이나 의료공백이 없도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사전에 안내하고 홍보했다.

특히 시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간 24시간 비상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일상생활 속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