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첨단연구 R&D의 메카로 거듭나다”

유성엽 의원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신규사업 예산 대거 증액

2010-01-11     정읍시사

정읍 신정동에 소재한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첨단연구단지의 내년도 신규사업이 대거 증액됐다.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에 따르면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 총사업비 400억원, △방사선 이용 생물유전체 정보분석 및 활용기술 개발비 87억원, △방사선 산업 활성화 기업지원사업비 20억원, △방사선 육종센터 건립 사업비 150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읍분원은 △친환경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 건립비 190억원이 확정됐고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의 경우 연구운영비 120억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엽 의원은 연말 예산국회 대치중에도 꾸준히 예결위 간사단 및 기획재정부 등을 조율해 첨단연구단지 R&D관련 예산이 전혀 삭감되지 않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운영비 지원’ 10억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건립’ 4억원, ‘방사선 기기 핵심기술개발사업’ 10억원, ‘방사선 이용 생물유전체 정보분석 및 활용기술 개발’ 5억원 등이 심의과정에서 증액되는 쾌거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수요의 95%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520억불 규모의 세계 첨단 방사선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의 경우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신종플루 등 신종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바이러스 제어 전용 생물소재 개발 및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을 위한 분석시스템을 구축, 세계 수준의 바이러스 전문연구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금년 6월 완공예정인 정읍분소 2단계 구축사업인 안전성시험 연구동은 독성시험 수행을 위한 생물학적 분석 장비 및 독성측정기기 등 안전성 평가 시험기반이 구축되어 국내 제약회사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이 신약개발 중 전임상 시험을 해외에 의뢰하고 있는 실정을 바로잡아 국내에서 효능검색 및 안전성평가 수행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편 정읍시는 UAE 원전 수주 등으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R&D 분야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방사선,생명공학,안전성평가’ 관련 연구소가 집약적으로 위치해 있고, 관련 기업체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가성장 동력원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