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순정축협 제60기 정기총회

순정축협이 지난 3일 본점 상생관에서 제6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심의·의결했다.

총회는 27개월 여만에 마스크 착용의무가 부분 해제됐지만 밀집·밀접한 환경을 고려해 체온 측정 후 입장 및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기이월금 1,006백만원을 포함, 총 4,973백만원의 이익잉여금을 출자배당으로 472백만원, 조합원 및 준조합원에 대한 신용 및 경제사업 이용고배당에 2,000백만원으로 지분배당해 총 2,472백만원을 배당하고 법정적립금 500백만원 및 사업준비금에 1,000백만원을 적립하고 1,000백만원은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순정축협은 코로나19 및 러-우크라 전쟁 여파로 사료곡물 및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운 사업여건이지만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사료값 인하 정책을 펼쳐 약 16억2천8백만원을 조합에서 부담했다.

고창인 조합장은 “올해도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1포당 500원을 추가 인하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조합원과 고통을 분담하고 소 가격 하락, 사료값 인상 등 조합원님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