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미술협회 신임 김용련 지부장 선출

“미술로 행복한 정읍 만들고 싶어요”

2023-03-02     변재윤 대표기자
김용련

()한국미술협회 정읍지부가 지난 221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각가 김용련씨(정읍문화원 사무국장)를 전 회원 추대로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정읍미술협회는 19829월 창립해 효강 박득봉 초대 지회장을 시작으로 현재 16대를 맞이했다.

지부장으로 선출된 김용련 조각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5회의 조각 개인전을 가졌으며 정읍소녀상과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조각상, 무명전몰용사비, 손병희 선생 조각 등 다양한 조각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는 정읍문화원 사무국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용련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정읍의 전문미술가들이 줄어들고 있어서 지역 내 미술 활동 전파와 공공미술 활동에 있어 제약이 많으며 특히 청년미술가 영입이 어려운 현실로 인해 정읍미술발전에도 어려움이 따른다앞으로 미술협회가 지역사회와 공생해 미술발전을 이룩해 정읍시민이 미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읍미술협회는 서예, 문인화, 서양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전문 시각예술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사생 실기와 회원 정기 전시회 정읍의 미, 전국갑오동학미술대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각자의 전공을 살려 미술 강의 등 지역의 환경미술 작품설치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