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가뭄 대비 비상소방용수 확보 소방훈련

2023-03-30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지난 10일 가뭄 대비 화재진압대책의 일환으로 비상소방용수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흡수·방수 훈련을 실시했다.

정읍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과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1년 겨울부터 이어진 남부지방의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방용수 부족현상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정읍시에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시 소방용수로 사용 가능한 관내 저수지·하천, 농업용 관정 등 비상용수 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고 상수도 단수 시에 저수지 등 자연수리를 활용한 소방차량 흡수관과 수중펌프를 이용한 흡수·방수 훈련했다.

또한 관내 소방용수시설 618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18개소 등 636개소를 매월 점검하고 있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의 위치 파악 소방용수시설 표지판, 외관 점검 및 방수 가능 여부 확인 소방차량의 진입가부 비상소화장치 내용물 확인 및 방수 확인 등이다.

송성일 방호예방과장은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소방용수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유관기관들과 가뭄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소방용수를 확보해 출동태세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