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이고 현명하게 더 나은 연합회 만들 터”
정읍시축구연합회 제8대 최세균 회장 취임
정읍시축구연합회 제 8대회장에 최세균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6일(토) 오후 6시 임페리얼웨딩홀에서 개최된 정읍시축구연합회 7.8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강광 시장, 정도진 시의장, 민주당 장기철 정읍시위원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김규령 교육위원, 시의원 및 내빈과 축구연합회 김상기 상임고문을 비롯, 미래FC 등 각클럽회장단 및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일 7대 배덕근 회장의 이임에 이어 취임한 8대 최세균 회장(동신철물상사 대표)은 취임사에서 “진정 축구인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3천여 축구 동호인은 좋은 환경과 훌륭한 시설 속에서 생활체육 제 1의 종목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다”며 “생활체육 축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과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었기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서두를 열었다.
최 회장은 “정읍시 축구연합회는 정읍시 체육의 상징이며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들고 “다른 지역에 비해 엘리트 인적자원은 풍부하지 않지만 샘골 특유의 응집력과 친화력으로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소회했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이런 기대가 부담스럽고 무겁지만 3천여 동호인의 수장으로서 우리에게 찾아오는 시련과 고통들을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헤쳐 나가며 더 나은 조직, 더 나은 연합회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비단 운동뿐만 아니라 지역에 선행도 회원 전원이 합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그는 “올해는 백호의 해이자 월드컵의 해로서 나라경제도 점차 성장세에 있고 한국 축구팀도 본선에 진출해 있다”면서 “2002년의 영광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경제발전과 국력상승, 생활체육 인식변화 등 엄청난 효과는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상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 축구인이 다시 한 번 똘똘 뭉친 작은 바람이 2010년도 평생 잊혀지지 않는 흥분과 감동으로 빨갛게 물결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취임사에 임했다.
당일 취임식에서 축구연합회는 강 광 정읍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신임 최세균 회장은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호남중(25회), 호남고(23회)를 졸업한 최 회장은 정진축구회 소속으로 정읍시 50대 축구팀 라이트윙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