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

2023-04-18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건조한 날씨에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자 418시부터 79시까지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 발생 대비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외면 독금산에서 전날 일어난 산불이 재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정읍 산외면 한 야산에서 재발화해 불이 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헬기 3, 장비 6, 인력 160명을 투입해 6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청명·한식(4.5~4.6) 기간 중 식목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하고자 특별경계근무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 인접마을 등 산불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 산불인접지역 산불 예방 교육 주요 등산로 소방력 근접배치 유관기관 산불 대응 공조 체계 구축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관리 등이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