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자활센터 ‘샘골 식품 가공센터’ 자활기업 창업

2023-04-25     변찬혁 기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자활근로 사업으로 운영한 샘골 방앗간사업단이 샘골 식품 가공센터자활기업을 창업했다.

시에 따르면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자활사업단 샘골 방앗간에서 식품 가공 사업 운영노하우를 갖추고 다양한 경험으로 가공 기술을 습득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샘골 방앗간 사업단으로 참여한 식품 가공 사업이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이번 샘골 식품 가공센터창업을 추진하게 됐다.

샘골 식품 가공센터는 가공 기술 능력을 인정받은 4명의 참여자가 공동대표로 운영을 맡게 된다. 이들은 모두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가공센터는 누룽지와 가래떡 등을 주력상품으로 정읍 쌍화차 거리에 납품할 계획이며, 미숫가루와 작두콩 차 등의 차류도 가공상품으로 내놓으며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가공센터는 7일 창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정읍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현재 12개 자활사업단과 7개소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