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남성의용소방대 제15대 한상호 대장 취임

정읍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월 13일 오후 6시 순정축협 참예우 2층에서 14대 이임 김영권대장과 15대 취임 한상호 대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당일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선서와 공로패 수여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진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취임한 한상호 대장은 “의소대 본연의 임무 및 재난현장 지원과 예방 활동, 생활 안전을 위한 지역사회에 안전지킴이가 되겠다”며 “화재 및 재난‧재해 구조, 구급 업무 보조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소방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방관사와 신속한 협조 체계로 재난안전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임하는 14대 김영권 대장은 “코로나시대 함께 고생해준 대원들과 위원들께 거듭 감사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박경수 서장은 “정읍의용소방대 역사는 19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10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정읍지역에 많은 일을 해왔고 충분히 긍지와 자존심을 가져도 충분하다”며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진 정읍의용소방대를 기대하고 시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의용소방대의 모습을 만들 거라 확신한다”고 격려사에 임했다.

손주섭 연합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100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자리인 만큼 열심히 마음 다해서 봉사하시기 바란다”며 “소통하고 화합하고 기쁨이 도배되는 정읍남대로 거듭나시기를 당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