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론볼장 전천후시설 준공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 및 건강증진 기대
2010-02-01 정읍시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천후시설을 갖춘 장애인론볼장이 준공됐다.
정읍시가 상평동 체육공원 인근에 장애인론볼장을 건립해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강광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상1층 연면적 809여㎡규모의 전천후 시설로 건립된 론볼장은 총 3억6천100만원이 투입됐다.
강 시장은 “그동안 비가림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비와 따가운 햇볕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전천후 론볼장 준공으로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는 물론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론볼링은 현재 정읍을 비롯한 각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널리 보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지난 1987년 제7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시범경기를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이후 19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계기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