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영원면, 금사동 산성 탐방로 정비
2023-10-31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 영원면이 11일부터 2주간 금사동 산성 탐방로 정비에 나선다.
금사동 산성은 백제시대 외성과 내성의 구조로 축조된 성곽으로 현재 문지, 수구문, 건물지등의 시설이 남아 있다. 1981년에는 전북도 기념물(제56호)로 지정됐다.
면은 약 2.5km 구간의 산성 주변 탐방로를 대상으로 잡목을 제거하고 급경사 구간에 로프 난간을 설치하는 등 지역민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마대옥 면장은 “금사동 산성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고대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조경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편안한 휴양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