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경찰의날 맞아 칠보 충혼탑서 참배

2023-11-02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경찰서가 제78회 경찰의날을 맞아 지난 16일 오전 칠보면에 위치한 칠보 충혼탑을 찾아 참배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한곤 서장과 칠보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러졌으며 6·25 전쟁 시 칠보발전소를 지키다 순국한 69명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칠보충혼탑은 1951년 당시 적 2,500여 명에게 칠보발전소 일대를 포위당하자 차일혁 경무관을 비롯한 경찰 75명이 탈환한 경찰 혼이 새겨져 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주민과 유가족 등의 참배가 거행되고 있다.

김한곤 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항상 기억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정읍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