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물가안정 및 검소하고 즐거운 설 명절 나기 총력

2010-02-08     정읍시사

정읍시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설 명절 성수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여 물가안정과 검소하고 즐거운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24개 품목을 특별점검대상으로 정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근무조를 편성해 성수품의 물가동향 파악 및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통상과과 순환농업과 축산경영과 등 관련부서와 소비자단체 합동의 ‘설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구성해 중점관리대상 품목에 대한 관리 및 가격표시 불이행과 원산지 표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검소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서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대한주부클럽 소비자고발센터회원과 상인회, 번영회 임원 및 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시장(하나마트 앞~유한당 약국) 및 주변상가에서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이날 참가가자들은 검소한 설 명절 동참을 유도하는 문구를 새긴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 모두가 검소하고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이 1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제1시장과 제2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