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권희철 “정읍·고창의 새 희망으로 뜁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읍·고창 선거구 출마선언
정읍·고창지역구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에 권희철 전북대학교 특임교수(58)가 ‘정읍·고창의 새 희망’의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총선 열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권 교수는 “지역을 위해 정읍과 고창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인구 감소’”라고 주지한 후 “지방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 창출의 동력을 지역거점대학에서 찾고 역할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뛰겠다”고 현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 “단순히 대학의 발전만이 아니라 대학에서 육성한 인재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돼야 한다. 지역거점대학을 졸업한 뒤 지방 도시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우선 취업이 되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대학과 지역 발전, 인구 소멸은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원내에 진입하면 지역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부흥과 인구 소멸 방지에 역점을 두고 뛸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1대 총선에서 정읍·고창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권희철 교수는 “다가오는 22대 총선은 야당인 우리 민주당이 수권 정당의 토대를 마련하는 선거가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회 의석 과반수를 넘기는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면서 “후보에 대한 보다 엄격한 공천 기준, 텃밭 물갈이, 세대교체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인의 강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호남이 한층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면서도 전국에 쇄신 효과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역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그 출발점이 권희철이 되겠다. 시대가 바뀌는 시점에 주역으로 나서겠다. 정읍·고창의 새 희망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권희철 교수는 1965년 정읍 태인면에서 태어났으며 1988년 국회 노동위원장 김영배 의원의 비서관으로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35년 넘는 골수 민주당원이다.
국회·언론재계·학계 등 여의도 안팎에 깊고 두터운 인맥이 있고 1992년 김대중 후보를 시작으로 2022년 이재명 후보의 평화경제연대위원회 전북지역 위원장까지 민주당의 모든 대통령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당에서는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미세먼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고 여러 선거 때마다 정읍·고창 지역 최일선에서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섰다.
협성대학교 부총장과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역거점대학이 지역의 소멸과 경제 위축을 막는 주요한 대안임을 강조하며 이 시대의 청년들과 꿈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