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통일연대, 제19회 정읍시민 통일한마당 성료

제19회 정읍시민 통일문화마당’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등 큰 호응속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정읍통일연대(상임의장 이갑상)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지난 12월 16일(토) 오후 1시 상동 공감플러스 3층에서 마련됐다.

당일 개회식에서 이갑상 정읍통일연대의장은 이스라엘에서 진행중인 전쟁의 무서움을 전하고 “우리가 기억하고 기념하는 10.4 남북 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뜻과 힘을 합쳐서 민족의 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가자는 약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러면서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갈 것과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등이 주요골자”라고 덧붙였다.

또 이 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무대에서 민족의 이익과 해외 동표들의 이익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열거한 10.4 남북 공동선언의 16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을 생각하는 기화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에 임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오늘 진행되는 청소년 통일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나타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생활 속 통일운동을 전개해 통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통해 통일 한국을 위한 선구적이고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주최측에 당부했다.

한편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제3회 청소년 통일골든벨 진행,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통일골든벨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통일상(금상) 정일중 1년 김다현, ▲민주상(은상) 정일중 3년 박서현, 배영중 2년 남궁현우, ▲자주상(동상) 정일중 3년 김현경, 동신초 5년 김송희, 한솔초 5년 유관후, 덕천초 5년 정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