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 연말연시 치안 공백 완벽 방어
2023-12-28 이인근 기자
정읍경찰서가 방학, 연말 등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기 쉬운 범죄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현금다액취급업소, 무인점포 등 취약지 범죄예방진단, 신고·사건 다발지 순찰강화 및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 등 집중적인 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무인점포와 금융기관 등에 방문해 관리자와 시설주 상대로 최근 유행하는 범죄 사례와 대응 요령 등을 대면 홍보하는 한편 생활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CCTV 및 비상벨 작동 상태 등을 자세히 점검하는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방범시설물 보완이 시급한 개소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현장에 진출해 CCTV 각도 조정 등 범죄 분위기 사전 억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율방범대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이 생각하는 관내 범죄 취약지와 순찰 강화 필요 장소 등을 공유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도출된 학교 주변 골목길, 공원, 다중밀집장소를 순찰 노선으로 선정하여 야간 합동 도보 순찰을 전개하는 등 협력 치안 활성화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한곤 정읍서장은 “사각지대가 없는 치안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정읍 시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가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