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서부보훈지청, 참전유공자 ‘히어로 포토’ 촬영
2023-12-28 이인근 기자
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12일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영예로운 모습을 촬영하는 ‘히어로 포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실시했던 ‘영웅의 제복 리페어링’의 후속 행사이며 제복 수선을 마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제복을 착용한 모습을 촬영했다.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자 원광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와 한국사진작가협회(익산지부)와 협업해 촬영 전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참전유공자들의 메이크업이 이뤄졌으며 이후 한국사진작가협회(익산지부)의 자원봉사를 통해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주영생 지청장은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호국영웅의 노고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분들의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호국영웅들이 존경받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이날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