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순직 소방관 영결식 거행
2010-02-22 정읍시사
지난 2월15일 밤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중 과로로 안타깝게 순직한 姑 이재승 지방소방령 영결식이 18일 10시 이재화 전라북도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 일선 소방서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소방서장 장으로 거행됐다.
姑 이재승 팀장은 91년10월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딘 이래 18년 5개월여 동안 도내 각 소방관서에 근무했으며 2007년 소방경에 승진, 정읍소방서에 부임한 후 현장기동 1팀장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원업무는 물론 현장업무까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일해 왔다.
특히 고인은 직장에서는 솔선수범해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한 몸에 받았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는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왔다.
갑작스런 불행에 커다란 충격에 휩싸인 소방서 직원들은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을 존경하는 많은 동료들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방령으로 일계급 특진 추서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임윤정 여사와 영애.이수진양, 영식.창엽군 등 남매를 두고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